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유입 여부를 둘러싸고 대일본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단언했다.한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주변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해 왔다.하지만 지난달 16일 열린 한일정상회
본사사령/2023년 1월3일자 전국본부장/강철수 본사사령/2023년 4월1일자 조용건 농민일보 서울 본부장 본사사령/2023년 4월1일자 강원본부장/허만성 본사사령/2023년 4월1일자 울산 본부장/정진구
데스크 칼럼 /고남숙 농정취재부장. ‘윤석열 정부’에 거는 기대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350만 농민들은 새봄을 맞아 다시 논밭을 갈아 씨를 뿌리고 가을에 추수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외형적으론 식량안보등을 위해 농업발전 필요성을 밝히고 있으나, 여전히 농업직불금(공익직불금)등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 안철수) 경제2분과가 최근 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 업무보고에선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반려동물의 안전을 강화하
농민일보 본사인사 경기본부장 김경수ㅡ이학(농학)박사 2022.3.15일자
필자가 살고 있는 강원도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함께 선진 농업지역이다. 위치적으로는 한반도 중동부에 있지만 교통망으로 볼때 지금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안팎의 가까운 거리로 사실상 수도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강원도의 유래는 조선시대 주요 지역이었던 강릉과 원주 두 지역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그로부터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18개 시군으로 형성된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끼고 있어 농업 임업 수산업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다.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국내외 관광객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귀농 귀촌을 희
강원지역본부장 김규현.2022년 2월21일자
올해부터 농촌일손을 덜어주는 외국인 계절근로가 확대된다. 국내 농어업 임업등 1차산업에 종사하는 일손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농어촌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연중 계속 모집할 수 있도록 상시화하도록 했다. 농가당 고용 허용 인원도 기존 최대 9명에서 12명으로 확대된다.그동안 국내 농가 계절근로 제도는 농번기 등 분주한 시기에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해외 인력수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언제라도 인력 확보가 가능하게 한 것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 이하 한농연)이 30일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을 갖는다.서울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영인은 물론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참석해 축하와 함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농연은 민주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던 1987년 농어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접받고 세계화, 도시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올바른 농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국의 5000여 농어민이 모여 농어민후계자협의회를 창립했다. 특히 한농연은 지난 세월이 흘러 중앙연합회 산하에
외가 뒷산은 산 넘어 산이 겹겹이 쌓여 있는 큰 산이다. 봄이 되면 산기슭에 피를 토해 낸 듯 하는 짙붉은 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산야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외할머니는 참 꽃을 따서 술에 설탕을 제워 연한 참꽃 술을 담그곤 하셨는데 간혹 외가댁 어두컴컴한 헛간에 숙성 되어가는 달짝지근하고 알싸한 참꽃 술을 몰래 먹곤 눈이 아롱아롱 한 적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왜 술을 마시는지 의문을 가진적이 있었다. 외할머니는 민간에서 고혈압, 기침에 악성효험이 있다는 참꽃 술을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담그셨다. 외할머니가
정치권 일각에서 대선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불을 지피고 나선 것은 한마디로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보수야당인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여가부를 페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이유는 여가부가 제 역할을 못 한다는 것이다.물론 여가부의 입장에선 “제역할을 잘 해왔다. 야당이 주장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1998년 제정됐다.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2001년 김대중(DJ) 대통령이 처음 만든 여성부에서 시작됐다. 이후
21대국회에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기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 됐다.앞으로 행정안전위원회등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 처리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 통과하게 되면 관련 제도가 시행된다.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울산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초선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다.법안의 핵심을 보게 되면,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이 대의원 간선제에서 조합장에 의한 직선제로 바뀐 만큼 무분별한 후보자 난립을 막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현행법은 위탁단체
6월 2일(수)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였다. 지난 3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등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진 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와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이 3개월간 조사?수사해 온 중간 결과를 밝힌 것이다.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부패를 완전히 청산한다는 각오로 공직자 투기의혹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오는 6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 법안소위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그동안 한농연을 비롯한 범 농업계가 지속해서 요구해 왔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 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농어촌 주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숙원으로 꼽히는 민생법안임에도 법사위에 7개월째 계류 중인 만큼 더는 지체할 수 없다며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향사랑기부금제란 개인이 현 거주지 외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
최근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취급물량의 약 35%를 소화할 정도로 농산물 거래물량 비중이 높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이지만, 시장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및 확산세로 인해 농산물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14만 한농연은 심히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다.현재 가락시장 내 경매참여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지침에 의거 경매 중단 및 제한적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당품목의 경매참가자(경매사, 경매보조사, 참여 중도매인 등)
코로나-19 여파로 경마 파행이 1년 이상 지속되며 경제 규모 약 3조 4천억원의 대한민국 말산업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작년 한 해에 피해 규모만 7조 6천억원에 달하는 데다 1조원의 세수 감소로 정부의 재정 손실 또한 매우 크다. 특히 경마 이익금의 70%로 매년 1,000억원 이상 납부해오던 축산발전기금 출연이 중단돼 축산 발전 및 농어촌사회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금 업무마저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정상적인 형태의 경마가 재개되기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말
최근 전국적으로 불량 음식물류폐기물 비료로 인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 강화도, 충북 진천 및 옥천 등에서 이로 인한 악취와 침출수 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다. 특히 침출수로 인한 식수 및 농업용수 오염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은 물론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비료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유기질비료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난 6월 3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22년도 예산 요구 현황” 보도자료에 따르면 각 부처가 5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 총 규모는 593.2조원으로, 이 중 농림.수산.식품예산은 지난 해 대비 0.9%증액된 22.9조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바이러스 여파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증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예산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금번의 예산 제출안”은 성난 농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 아닐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해 농업계는 그 어떤 정권에
이른바 ‘고향세’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의미한다.현재 대도시와 지방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의 현실에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 기여를 목표로 한 제도이다.이 법안은 21대국회 개원직후인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법률안(고향세법)’을 대표 발의했다. 고향세법안의 골자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지역 주민이 아닌 사람들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접수·관리·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정한 법이다. 특히 이 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 기부금을
이정국(예명)/강원도 평창군 농민 정부가 개발 예정지 소재 농지 경작자의 공익 직불금 부정수급을 집중 점검한다고 합니다.농업경영정보와 토지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 농지 투기 문제가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같은 가짜 농부를 가려낸다는 계획이라는 얘기입니다.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농식품부는 지난달말까지 진행한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건수가 114만건에 달했다고 합니다.공익직불금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보조금입니다. 지난해 전국 112만1000농가(112만8000ha)에 2조2769
지난 한해(2020)귀농·귀촌 인구가 전년대비 7.4% 증가했다는 통게가 나왔다.2020년 귀농·귀촌은 35만7694가구에 49만4569명으로,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같은 귀농귀촌 수치는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복합적인 이유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30대 이하 청년들의 귀농 가구는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청년농의 증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의 정책적 유인과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반영된 것